호주가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주 대형 마트의 일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며, 호주 연방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국내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모두 재활용이나 재사용 또는 재활용 가능한 가연물로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프로젝트에서 재활용 제품 사용량을 대폭 늘리고 쓰레기 분량을 줄일 뿐 아니라 기존 인프라 시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폐기물 소각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환경보호의 목적은 물론, 중국이 전 세계 쓰레기 수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데에도 영향이 끼쳤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슈퍼마켓인 콜스(Cloes)와 울워스(Woolworths)는 향후 12개월 동안 일회용 비닐 봉지를 단계적으로폐지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호주 전역에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 편 호주의 에너지 장관인 조쉬 프라이든버그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하여 에너지 낭비를 줄이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호주포장규약기구의 브룩 도넬리 수석부회장은 "모든 재활용 제품에 관한 소비자 교육을 강화하고 최종 소비자가 사용한 재활용 제품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반면 호주재활용협의회의 피트 슈미겔 CEO는 "장관들의 노력은 환영하지만 포괄적인 목표와 실질적인 방안이 부족하며 재활용 시설에 대한 예산 지원이나 구체적인 혜택 등이 전혀 언급되지 않아 실질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선 말보다 투자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리버스 이민은 환경을 위해 'Paperless office' 캠패인과 산림 조성을 위한 단체 기부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무심기,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사용하기 등 각종 환경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 또한 오늘부터 일회용 비닐 사용 줄이기, 에코백 사용하기 등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오늘 리버스 이민에서 준비한 '호주 비닐봉지 사용 전면 금지'에 관한 내용을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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